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소속 발달장애아티스트들이 지난 6일 ‘주 요코하마 대한민국 총영사관 신축25주년 기념행사’ 축하공연에 이어 요코하마 현지 가나가와 TV 생방송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아트위캔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소속 발달장애아티스트들이 지난 6일 ‘주 요코하마 대한민국 총영사관 신축25주년 기념행사’ 축하공연에 이어 요코하마 현지 가나가와 TV 생방송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요코하마 행사에 초청된 아트위캔 공연단은 김대호 아트위캔 대외협력 이사가 인솔단장으로, 강선혜 지도교수와 장애아티스트로 색소폰 이예슬(시각장애1급), 클라리넷 김범순(자폐성장애2급), 보컬 임세훈(자폐성장애2급), 피아노 이유빈(자폐성장애3급)이 함께했다.

이번 공연에 요코하마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블루라이트 요코하마’와 우리나라 가요 ‘돌아와요 부산항에’ 를 강선혜 지도교수가 합성 편곡해 만든 곡을 연주할때는 많은 관람객들이 더욱 열띤 환호를 했다.

요코하마 현지 가나가와 TV 생방송에 참여한 많은 일본인 관객들과 제작진들은 한국의 발달장애아티스트들의 실력이 이렇게 우수한지 몰랐다며 싸인을 요청하기도하고 앞으로 일본의 장애아티스트들과 많은 교류가 있기를 바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요코하마 공연을 주선한 한국발달장애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김대호 대외협력이사는 “일본은 어떤 문제가 있을때는 우리나라와 가깝고도 먼나라처럼 느껴지지만 장애인문화예술에 있어서는 양국 국민 모두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이번 공연에서 함께 환호하고 응원하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 일본과의 교류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생각이다” 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번 연주곡을 편곡한 강선혜 교수는 “아트위캔에는 실력있는 발달장애아티스트들이 많이 활약하고있는데 이번 뜻깊은 행사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었고 앞으로도 발달장애아티스트들이 더욱 많은 국가로 진출해서 활동영역을 넓히고 한국의 장애문화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면 좋겠다” 며 바램을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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