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이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제주 퍼시픽호텔에서 ‘제26회 한마음교류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지역별 장애인복지의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의 장애인복지 우수사례를 발굴·보급하고 장애인복지 균형발전을 위한 정례적인 논의와 교류의 장으로 지난 199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장애등급제 폐지,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등 장애인복지 패러다임 전환기를 앞두고 장애인단체의 역할과 활동과제를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세이브더칠드런 오준 이사장(전 UN대사, UN CRPD 당사국회의 의장)의 기조강연(주제 유엔장애인권리협약으로 본 장애계의 협력과 연대)를 시작으로 세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세션 1에서는 커뮤니티케어 동향과 장애인분야의 대응과제를 주제로 성공회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용득 교수가 발제한다. 토론자로는 제주특별자치도청 장애인복지과 강석봉 과장, 한국장총 권재현 국장이 나선다.

세션 2와 3에는 한신대학교 재활학과 변경희 교수,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장애학과 이동석 교수가 각각 발제자로 나서 ‘급변하는 지역사회에서 장애인단체의 역할’, ‘특별교통수단 표준조례, 광역이동 가능하게 할까?’를 주제로 발표한다.

한국장총은 “17개 시․도 장애인단체장 및 임직원, 사회복지공무원 및 교수 등이 참여해 장애인복지에 대한 폭넓은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면서 “장애인복지 환경의 다양한 변화를 앞둔 이때, 협력과 연대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단체의 역할을 고민하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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