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지난 9일 2019년 직업체험 심화과정2 프로그램 첫 수료생을 배출했다.ⓒ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지난 9일 2019년 직업체험 심화과정2 프로그램 첫 수료생을 배출했다.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2016년 12월 개소 이후 서울시 관내 일반고등학교 특수학급에 다니고 있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직업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기본과정, 심화과정1, 심화과정2에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첫 수료생은 지난 3월부터 고등학교 3학년 대상 심화과정2 프로그램에 참여한 동명여고 등 6개 학교 39명의 학생들이다.

특히 직업체험 심화과정2 프로그램은 졸업을 앞둔 고3 학생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취업으로의 연계를 위해 전국 7개 발달장애인훈련센터 중 유일하게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만 운영하고 있다.

심화과정2 프로그램은 6개의 직무에 대해 심도 있는 이해와 자신의 적성이 일치하는지 여부를 발견할 수 있도록 7주에 걸쳐 실무중심의 전문강사를 배치하여 개인별 집중 트레이닝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 결과 작년에 이어 2019년도 수도권 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자양고 학생들이 금상, 동상 등을 수상하는 쾌거도 이뤄낼 수 있었다.

김정연 센터장은 “2019년 직업체험 첫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든든한 힘이 되어주신 일선 학교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학생들이 졸업한 후에도 고용연계 직업훈련과정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더 좋은 직장으로 취업하여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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