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제11회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 총 19명의 최종입상자를 선정, 11일 발표했다.

장애인문학공모전은 지난 2009년부터 올해로 11회째 진행되고 있는 ‘장애인 문학인재 발굴 프로젝트’로 2019년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기호일보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행사다.

특히 이번 제11회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은 장애인 인권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공항, 여행, 꿈, 장애인인권 또는 자유주제’로 주제가 확대되었고, 총 950편의 우수작품이 대거 응모했다.

공모전 심사위원으로는 ▲심사위원장 김윤식(시인, 前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 심사위원 김사연(인천문인협회 회장), 문계봉(인천문화재단 선임이사), 정승열(前 인천문인협회 회장), 정민나(시인)이 참여했다.

입상자는 장애인 부문으로 대상·금상·은상·동상·가작·장려상을 합쳐 모두 19명이다.

먼저 ▲대상 1명(강성숙, 산문 “바다로 나간 개구리”) ▲ 금상 2명(이선주, 운문 “새벽” / 정연원, 산문 “곶감”) ▲ 은상 3명 (최민희, 운문 “파마를 하며” / 박미란, 운문 “시인과 떡” / 한관식, 산문 “자전거”) ▲ 동상 3명(이민호, 운문 “가을미식회” / 신연숙, 산문 “재봉틀을 다시 돌리며” / 김미정, 산문 “중증장애인 남편과 함께 떠난 해외여행”) 등이 선정됐다.

또 ▲ 가작 5명(강한구, 운문 “菜” / 김성녀, 운문 “거울아, 거울아” / 조국형, 운문 “나는 봄 총각” / 정진영, 산문 “나는 자랑스런 라콤빠르시타” / 최옥희, 산문 “목련 핀다”) ▲ 장려상 5명(신범호, 운문 “소원바위” / 김효은, 운문 “나무가 세상을 다시 사랑하는 방법 하나” / 김성은, 산문 “베이지색 목소리” / 김장수, 산문 “용서받지 못한 골키퍼” / 장은희, 산문 “장애, 아름다운 또 하나의 도전”)이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그랜드하얏트호텔인천 이스트타워 볼륨홀에서 열릴 예정이며,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이 지급된다.

공모전 상금은 대상 200만원, 금상 150만원, 은상 70만원, 동상 30만원, 가작 20만원, 장려상 20만원으로 총 1000만원의 상금이 19명의 입상자들에게 수여 될 예정이다.

또한 지방에 거주하는 수상자는 시상식 전 날인 16일 1박 2일간의 호텔 숙박 및 식사와 마시랑해변, 인천공항 투어 등 영종도 지역 관광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