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작업치료사협회가 국내 작업치료사 면허 1호가 발급된 지 50년을 맞아 지난 3일 여의도 글래드호텔 ‘한국 작업치료 50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이 행사에는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 메를린 페티슨(Marilyn Pattison) 회장과 국내 관계 인사들이 한국 작업치료 발전을 축하하기 위해 참여했다.

이날 세계작업치료사연맹은 한국의 작업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민예 연세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교수와 김소영 서울시의원, 중앙치매센터에게 각각 공로상을 시상했다.

또한 국민건강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회의장상과 보건복지부장관상, 대한작업치료사협회장상을 수여했으며, 2018년 세계작업치료연맹과 한국작업치료교육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작업치료 교육인증에 선정된 학교에 대한 인증패도 전달했다.

특히 올해에는 한국 작업치료 면허 50을 기념해 1959년 한국에 선교사로 들어와 37년 동안 임상과 대학에서 작업치료에 큰 기여를 하신 구애련(Marion E. Current, 具愛蓮, 1932~2013)을 기리기 위한 상을 제정해 첫 시상식도 진행했다.

협회 전병진 협회장은 “최근 우리 사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정부의 커뮤니티케어 정책 추진과정에 협회는 회원들과 함께 적극적 참여할 것이며, 변화하는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환경에서 국민건강 향상과 건강소외계층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앞으로도 보건의료 전문직로서 작업치료사의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