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활동지원사노동조합 기자회견 모습.ⓒ에이블뉴스DB

전국활동지원사노동조합(위원장 김영이, 이하 지원사노조)이 지난달 16일 정기총회와 조합원 총투표를 거쳐 79% 찬성율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의료연대본부 가입을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지원사노조는 사회서비스 공공성 확보를 통해 장애인과 활동지원사 모두의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실현을 목표로 2013년 3월 2일 전국단위 독립노조로 출범했다.

지원사노조는 활동지원사에게 노동자의 권리가 제대로 보장되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활동해왔으며, 특히 야간휴일수당을 쟁취하고, ‘활동보조인’을 ‘활동지원사’로 명칭을 변경하게 하는 등의 결과를 이끌어냈다.

지원사노조는 독립노조 시절부터 공공운수노조와 지속적으로 공동사업과 연대투쟁을 통해 사회서비스 시장화의 폐해를 알리고 공공성 의제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원사노조는 연대투쟁을 한층 공고히 하고 사회서비스 공공성 실현을 위한 투쟁을 더욱 강력하게 전개하기 위해서 공공운수노조 가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원사노조는 공공운수노조 가입을 계기로 사회서비스공단(원)이 공공성 실현의 단초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장애인활동지원사의 노동자의 권리 확보를 위한 투쟁을 더욱 강력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지원사노조는 앞으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전국활동지원사지부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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