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성규)은 서울 숭문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한해 모든 ‘학급벌금’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기부금은 숭문고등학교 2학년 7반 학생들의 지각벌금으로 모은 돈이다. 앞서 학생들은 학기 초 회의를 통해 ‘지각을 줄이기 위해 지각 시 천원씩 벌금을 내고 좋은 일에 사용하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부에 감사하고, 소중한 의견을 수렴하여 장애인의 직업 교육과 자립을 위한 공익사업에 사용하겠다”며 기부증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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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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