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체육계성폭력근절 특별위원회가 오는 1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성폭력 소외지대! 장애인체육계 성폭력 근절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는 장애인 체육계의 성폭력 실태를 확인하고, 향후 입법 및 정책 추진에 힘쓰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전·현직 운동선수, 체육계 및 성폭력 문제 전문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교육부, 국가인권위원회,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권은희·김수민 공동위원장은 “체육계 ‘미투’가 확산되면서 성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각종 대책과 특별조직이 쏟아지고 있지만, 장애인체육계와 관련한 움직임은 미진한 상황이다”며 “장애인의 특수성을 고려해 일반 체육계보다 선제적이고 면밀한 예방·근절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14일 발족한 바른미래당 체육계성폭력근절특별위원회는 권은희 최고위원, 김수민 전국청년위원장, 김삼화 의원, 이동섭 의원, 신용현 의원, 임재훈 의원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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