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진행된 ‘2018 보조기기 인식개선 문예·미술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지난 24일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누림에서 ‘2018 보조기기 인식개선 문예·미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보조기기와 장애에 대한 초등학생들의 인식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것. 공모전은 시각·청각·지체 장애인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보조기기 상상하기 등 3개 주제로 진행됐다.

그림과 문예 부문 총 204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결과 2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림부문 대상은 태안초등학교 조승하 학생의 작품 ‘세발의 축구 영웅’이 선정됐다. 문예부문 대상은 매현초등학교 한동우 학생의 작품 ‘네비게이션 지팡이’이 차지했다. 대상을 포함한 수상자 총 22명에게는 상장과 함께 부상이 각각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상작 전시와 함께 보조기기 체험부스, 장애인식개선 인형극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참가자들로 하여금 좋은 호응을 받았다.

강인학 센터장은 “공모전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보조기기를 통해 우리 마음속에 있는 장애에 대한 편견이 녹아내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내 초등학생들이 보조기기와 장애에 대한 편견을 가지지 않도록 공모전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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