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김수한 센터장(사진 좌)과 한국선진학교 우이구 교장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수한)는 지난 13일 서울센터 2층에서 한국선진학교(교장 우이구)와 업무협약을 맺고, 발달장애인 가족창업 특화사업장 구축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 9월 13일 발표된 ‘범 부처 중심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종합대책’ 중 ‘청·장년기 발달장애인 돌봄과 일자리 등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와 자립을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또한 발달장애인은 사회・경제적 활동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의 존재감을 고취하고, 발달장애인 가족은 발달장애인을 돌보면서 경제활동이 가능한 사업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화사업장은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교육과 실습이 가능하며, 생산, 판매 등 시설이 설치돼 공동창업까지 가능한 사업장이다.

양 기관은 협약체결 이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발달장애인 및 그 가족이 공동으로 창업할 수 있는 아이템 발굴,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생산과 가공이 가능한 특화사업장 설치, 발달장애인이 생산·가공한 제품의 판로, 청·장년기 발달장애인 돌봄과 일자리 등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와 자립 강화 방안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발달장애인도 쉽게 접근하며 생산 활동이 가능한 창업아이템을 발굴, 이론교육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여기에 창업을 희망하는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사업화지원과 판로지원을 위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과 다양한 사후관리를 지원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김수한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 가족 특화사업장을 구축하여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발달장애인 가족 특화사업장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발달장애인 지원정책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발달장애인의 가족이 겪는 이중고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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