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23일 오전 11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제9회 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서울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는 “도전과 열정으로 하나되자!”라는 슬로건으로 전국 17개 시·도 지체장애인들과 자원봉사 등 약 9000여명이 참가한다.

대회경기운영은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총 9000여명의 지체장애인 선수들이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단체줄다리기 ▲휠체어 400m계주 ▲육상400m계주 ▲좌식배구 ▲한궁 등 총 5개 종목에서 그동안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모든 종목은 예선을 거쳐 결승전을 치르게 되며, 시·도별 종목 성적을 최종 집계해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둔 시·도가 종합우승하게 된다.

대회 순서는 식전공연에 이어 진행되는 개회식, 체육경기, 브라스밴드와 초대가수의 축하공연에 이은 시상 및 폐회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식전공연은 취타대 연주를 시작으로 평창 동계 패럴림픽 개회식에서 애국가를 불러 감동을 선사한 장애인합창단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시는 행사의 안전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행사장 곳곳에 위치하고, 의료진 및 구급차량이 배치되어 행사 중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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