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웃는재단과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제2회 “자폐성장애 이해향상 UCC공모전 시상식”이 13일 경기도 성남 계원예술고등학교 벽강예술관에서 개최됐다. ⓒ함께웃는재단

함께웃는재단과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제2회 “자폐성장애 이해향상 UCC공모전 시상식”이 13일 경기도 성남 계원예술고등학교 벽강예술관에서 개최됐다.

공모전은 올해 두번째로써 사회복지법인과 언론사, 기업이 함께 기획해 우리 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자폐성장애에 대한 사회적인 낙인을 제고하고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시행되었다.

㈜서플러스글로벌이 주최하며, 한겨레신문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에는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및 장려상 총 8팀이 선정됐으며, 대상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에는 한겨레신문사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었다.

특히 이번 시상식은 함께웃는재단에서 주관한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문화행사 “함께웃는음악회”와 함께 진행되어 수상작인 대상 UCC(보건복지부장관상, 이종익 외 2명, 손가락과 손바닥의 차이)를 600여명의 관객들이 함께 감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날 상영된 대상 작품 “손가락과 손바닥의 차이”에서는 무언가를 지적하기 위해 손가락 하나만 펼 것이 아니라 다섯 손가락 모두를 내밀어 자폐성장애라는 부정적인 낙인으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 따스함을 전하자는 메시지가 매우 감동적이고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정웅 함께웃는재단 이사장은 “작년보다 응모작이 20퍼센트 정도 증가한 걸 보면 자폐성장애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확대되고 있다는 증거이며, 나아가 자폐성장애에 대한 긍정적 사고의 전환도 기대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갖게 한다”고 전했다.

수상작 8편은 함께웃는재단 홈페이지(www.smiletogether.or.kr)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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