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분도대학에 재학 중인 발달장애 1급의 김수환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 ‘Can, Can, Can’ 오는 15일까지 인사아트센터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와타에서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세계예술치료협회에서 김수환 작가를 지원, 작가의 꿈을 세상과 나누고자 열리게 됐으며 지난 10일 시작됐다.

김수환 작가는 직접 그린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음에도 2014년부터 매년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상의 수많은 이미지들을 스케치하고 오리고 색칠하며 김수환 작가만의 독창적인 조형세상을 엿볼 수 있다.

초등학교 때부터 김수환 작가의 꿈을 응원해 온 어머님은 “수환이가 환한 표정으로 그림을 그릴 때는 정말 행복해 보여 앞으로도 재능을 발휘하기 위해 끊임없이 뒤에서 노력하겠다”면서 “두 번째 개인전을 위해 지원해주신 여러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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