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척수장애인협회가 지난달 25일부터 7월 1일까지 5박 7일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척수장애인 국제교류연수를 진행했다.

복지선진 국가와의 네트워크 강화 및 국내 복지프로그램 연구 및 개발을 목적으로 한 이번 연수는 효율적인 휠체어 스킬 연수를 통해 한국형 시범사업을 도입하고 운영하며, 결과적으로 척수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기획되었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척수장애인 연구 및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릭한센 연구소 (Rick Hansen Institute), iCORD 그리고 척수손상 클리닉이 집결되어 있는 블루손 척수센터(Blusson Spinal Cord Centre)에 방문했다.

또 척수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접근성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릭한센 재단(Rick Hansen Foundation)과 척수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동료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SCI-BC(브리티쉬콜롬비아 주 척수장애인협회), 장애인의 레저 및 다양한 자조모임을 지원하는 장애인재단(Disability Foundation)등을 방문해 척수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과 시스템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10월 척수장애인 국제교류연수 결과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휠체어 스킬 시범사업을 부산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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