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장애인연합,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장애인연맹(DPI),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김미연 유엔 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 당선축하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외교부 및 복지부 관계자, 장애인단체 대표 및 유관기관 책임자 등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축하연은 외교부 및 보건복지부 축사, 장애인단체장 격려사, 꽃다발 증정 및 희망메시지 전달, 김미연 당선인 감사인사, 건배제의, 기념촬영의 시간 등으로 1시간 동안 진행 되었다.

김미연 당선인은 “한국의 장애계는 국내 활동이 어려운 여건 중에서도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제정 과정에서 어느 나라 장애계보다 열정적으로 참여 했으며 아·태 장애인 제3차 10년을 통해 지난 5년 동안은 아·태 장애인 인권 향상에 앞장서고 있음을 세계 장애계가 안다”며 “장애인 권리 협약의 주인은 7억명의 전세계 장애인 모두”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는 유엔장애인권리협약(CRPD) 제25조 마항의 유보와 선택의정서가 비준되지 못했다. 한국 정부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의 완전한 이행은 물론 유보조항 철회와 선택의정서 비준을 통해 진정한 장애인 인권의 기틀을 마련하고 국가 장애인 계획을 협약을 기준으로 조율하고 이행 목표를 세워야 하며 인권의 관점으로 장애인 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소중한 협약의 권리위원으로 선출된 것을 무한한 영광과 책임감으로 받아 세계 장애인인권에 기여하는 위원이 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미연 당선자의 공약은 장애소녀와 장애여성의 인권증진, 장애인에게 가해지는 폭력과 학대 근절 등이며, 내년 1월부터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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