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소속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이 지난 1일 경남 산청 성심인애원에서 한센어르신들과 중증 장애인들을 위한 ‘행복한 孝 음악회’를 펼쳤다.ⓒ아트위캔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소속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이 지난 1일 경남 산청 성심인애원에서 한센어르신들과 중증 장애인들을 위한 ‘행복한 孝 음악회’를 펼쳤다.

이번 음악회는 그동안 아트위캔의 발달장애음악인들을 후원해 온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산청 ‘성심인애원’ 원장인 김재섭 비안네 신부의 사제서품 25주년 축하공연과 더불어 진행됐다.

아트위캔 소속 클라리넷 앙상블과 현악 앙상블은 듣기 편한 클래식, 팝송과 가요 등을 연주했고 판소리 장성빈군은 푸른 도포와 갓을 쓴 선비 복장으로 전통 민요과 한국 전통 가요를 신명나고 흥겹게 불렀다.

성심인애원에서 살고 계시는 한센인 할머니는 “장애아이들이 이렇게 듣기 좋고 편한 음악을 연주해준다는 것이 기적같고 우리를 위해 찾아와서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마련해주니 건강해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 아트위캔이 정기적으로 계속 찾아주기를 바랐다.

소릿꾼 장성빈군은 “어르신들이 함께 덩실덩실 춤을 추시고 즐거워해주시니 너무 행복했고 앞으로 더 많은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흥겨운 우리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며 공연 소감을 밝혔다.

<문의>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사무국 (02-717-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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