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와 안산그리너스FC가 지난 11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대전시티즌과의 홈 개막전에 안산지역 장애아동 가족 85명을 초청했다.ⓒ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와 안산그리너스FC가 지난 11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대전시티즌과의 홈 개막전에 안산지역 장애아동 가족 85명을 초청했다.

이번 장애아동 가족 초청은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와 안산그리너스FC가 지난달 22일 맺은 사회공헌제휴 협약 이후 진행된 첫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들은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평소 문화체험기회가 부족한 장애아동과 가족들에게 축구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지적장애 아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어머니 최정화(40)씨는 “TV에서만 보던 축구 경기를 실제로 볼 수 있게 돼 아이도 무척이나 즐거워했다”며 “초대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 정종민 경기지부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초청 축구관람 행사를 꾸준히 개최할 예정이며, 장애인의 날이 있는 4월 3째주에는 장애아동이 선수 입장 시 에스코트 키즈로 서고 시축행사에도 참여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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