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 지난 21일 2018년 상반기 효명장학금 수여식을 개최, 시각장애대학생 18명에게 장학금 5300여만원을 전달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 지난 21일 2018년 상반기 효명장학금 수여식을 개최, 시각장애대학생 18명에게 장학금 5300여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김선태 목사는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은 바로 반복하는 것. 목표를 세웠다면 이룰 때까지 반복해 성취해내는 장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효명장학생 김진영 학생(연세대학교 사회학과 졸업/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1학년)은 “효명장학금이 있었기에 로스쿨까지 진학할 수 있었다”며 “받은 것은 잊지 않고 사회적 약자를 위해 더욱 공부에 정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효명장학금을 통해 2010년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총 268명의 대학생들에게 약 9억 900여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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