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아한 마지막 편지, 그리고 빛나는 시작’ 전시회.ⓒ가천대학교 인액터스

가천대학교 인액터스 ‘청아한’ 팀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영등포구 블록과석공 갤러리에서 청각장애인 작가들의 캘리그라피 전시회 ‘청아한 마지막 편지, 그리고 빛나는 시작’ 전시를 실시한다.

이번 전시는 가천대 인액터스의 청아한 프로젝트(청각장애인 캘리그라퍼 교육 및 양성 프로젝트)를 통해 청각장애인 캘리그라퍼들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라이브 캘리그라피(청각장애인 작가님들이 직접 원하는 문구를 써주는 이벤트), 폴라로이드 이벤트 등 다양한 컨텐츠도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청아한 마지막 편지, 그리고 빛나는 시작’ 이라는 전시 제목처럼 청아한 팀의 마지막 편지이자, 청각장애인 분들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청아한은 더 많은 청각장애인 분들에게 새로운 꿈을 꾸게 하는 시작점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시회를 준비했다.

청아한의 대표 황윤정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청각장애인분들이 잊었던 꿈, 혹은 새로운 꿈을 다시 꿀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캘리그라피를 통해 청각장애인분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각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실현을 목표로 2006년부터 프로젝트를 진행한 가천대학교 인액터스는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자립프로젝트에 뒤이어 청각장애인 캘리그라퍼(감성 손글씨 전문가) 교육 프로젝트인 청아한 프로젝트를 3년동안 운영하고 전시회를 끝으로 종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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