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인도네시아 장애아동협회와 함께 지난 7일 장애청년들의 ICT교육과 취업지원을 위한 3차년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한국장애인재활협회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인도네시아 장애아동협회와 함께 지난 7일 장애청년들의 ICT교육과 취업지원을 위한 3차년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16년부터 추진해온 본 사업은 그동안의 초·중급 ICT교육에 이어 올해는 고급 또는 기업맞춤형 교육을 통해 취업과 창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3차년도 준비를 마친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반둥시, 데폭시 3곳에 설립된 ICT센터에서는 올해에 160명의 장애 청년들이 다양한 교육과 상담을 통해 사회진출에 도전한다.

협회는 이를 위해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가티 가야트리(Gati Gayatri) 정보화역량국장, 셉틀아나 탕카리(Septriana Tangkary) 창업지원국장과의 연이은 간담회에서 정부차원의 투자와 장애인 고용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두 국장은 “본 사업이 종결되더라도 현지 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과 2020년까지 창업을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아울러 “한국의 지원으로 기존 인프라 조성되어 있는 만큼 이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하는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도 2%의 장애인 의무고용을 지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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