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서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사진 왼쪽)과 한국교직원공제회 문용린 이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한국장애인재단

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성규)이 지난 27일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문용린)와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 장애인 교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맞춤형 교육보조기기 지원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받은 기부금 825만 2000원은 장애인 교원을 대상으로 점자단말기, 점자프린터(시각장애), 소리증폭기(청각장애), 특수마우스(지체 및 뇌병변) 등의 교육보조기기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한국교직원공제회 문용린 이사장은 “교원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설립된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 장애인 교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장애인재단과 협력해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할 수 있어 뜻이 깊다”며 “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위한 동반자로서 협력을 더욱 돈독히 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최근 장애인 교원에 대한 보조기기 지원이 미약하여 대부분 자비로 부담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한 사회공헌사업이 시너지 효과로 발휘되어 따뜻한 울림으로 퍼져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장애인 교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맞춤형 교육보조기기 지원사업은 내년 2월부터 한국장애인재단에서 신청, 접수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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