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립장애청소년합주단이 오는 12월 1일 오후 7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진각문화전승원 강당에서 ‘제9회 성북구립장애청소년합주단 정기연주회’를 개최 한다.

성북구립장애청소년합주단은 2009년 7월 성북구와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이 협약해 장애청소년들의 예술적 기량을 높이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국 지자체 중에서 처음으로 조례를 제정해 창단된 합주단이다.

정하진 지휘자 지도아래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더블베이스, 클라리넷, 플루트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각장애청소년 11명과 비장애청소년 10명, 총 21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2013년 7월 장애청소년예술제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등 수상경험이 다양하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고장난 시계, over the rainbow, 죽음의 무도, 아리랑연곡, Frontir, 아름다운 나라 등 우리에게 친숙한 곡으로 채워진다. 사회자로 배우 최성원과 게스트 안세권(테너), 브릴란떼 합창단이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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