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오는 2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17 전국장애인부부초청대회’를 갖고 사랑과 헌신으로 아름다운 가정을 일군 장애인부부에게 표창을 한다.

시상부문은 가연상(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정연상(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연리상(행정자치부장관 표창), 가화상(보건복지부장관 표창), 특별상(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표창)이다.

대회 최고상인 가연상은 서보용·백승희 부부가 수상한다. 결혼 후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청각장애인 남편 서보용씨에게 글을 가르치고, 사회인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도운 백승희씨의 사연은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지장협는 지난 1994년부터 매년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바른 인식을 확산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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