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 지난 21일에는 스리랑카 장애인을 위한 사업 진행 기증식을 개최했다.ⓒ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 지난 21일에는 스리랑카 장애인을 위한 사업 진행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증식에서는 수화통역센터 설치 및 운영비 8000달러, 농업교육지원사업 진행을 위한 농업교사 인건비, 커피농장지원사업을 위한 커피나무 1000그루, 오디오북 청취를 위한 mp3플레이어 100대 등을 지원했다.

특히 수화통역센터 설치운영사업은 스리랑카 정부에서 추진하려고 하는 사업 중 하나이며, 이번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적절한 모델이 개발될 경우 스리랑카 정부의 전국적인 사업 추진을 도울 수 있다.

주스리랑카대한민국대사관 장원삼 대사는“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스리랑카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이와 같은 지원을 통해 앞으로 스리랑카 장애인들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최동익 사무총장은“국가와 상관없이 장애인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직업을 갖고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하는 일이다. 2017년 스리랑카 장애인지원사업에서는 청각장애인에게 농업교육을 제공하고 발달장애인에게 커피나무를 지원해 고용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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