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등대 장학금 수여식’ 후 내·외빈이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백남식)은 지난 24일 복지관 강당에서 ‘등대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등대 장학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불구하고 학업에 열중하는 시각장애인 대학생 및 시각장애인 가정의 대학생 자녀들이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장학 사업에는 2014년 모바일 소리책 개발을 도운 ‘㈜티시스’에서 1000만원을 후원해 장학생을 기존보다 두 배 늘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수여식에서는 ‘등대백리전 장학생’ 양승보(나사렛대 관현악과 2학년), ‘등대 장학생’ 김세린(대구대 재활심리학과 1학년)·양하은(수원대 국악과 1학년), ‘등대티시스 장학금’ 선진(우석대 특수교육과 3학년)·윤민우(우석대 특수교육학과 1학년)·이인혜(공주대 특수교육과 4학년)·최해순(공주대 특수교육과 4학년) 등 8명의 학생에게 각 200만원씩 총 16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한편 복지관은 시각장애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미래를 비추기 위해 앞으로도 매년 ‘등대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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