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헬프 앱개발 콘테스트’ 아이디어 시상식. ⓒ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대표이사 장영욱)는 14일 장애인 헬프 앱개발 콘테스트 기부금 전달식과 함께 콘테스트에 응모한 팀 중 10팀을 선발, 우수 아이디어 시상식을 진행했다.

현대오토에버는 6월 16일부터 장애인 헬프 앱개발 콘테스트 공모를 진행, 총 22팀이 응모했다.

지체, 시각, 청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앱 개발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접수된 아이디어를 평가하기 위해 장애전문가 2인과 앱개발 전문가 3인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합목적성, 편의성, 독창성, 완성도 항목을 기준으로 최종 10개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지하철 배리어프리 앱’ 아이디어를 낸 카디(CADI)팀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장애학생 캠퍼스 라이프 지원앱’ 아이디어의 M2M팀, ‘장애인 SOS앱’ 아이디어의 SOS팀 2팀이 수상했다. 그 외 7개 팀에게는 장려상이 수여됐으며 총 41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수상한 모든 팀은 향후 4일간 전문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실제 구현할 장애인 헬프 앱을 기획하게 되며 이 중 6개 팀에게 앱개발 지원금 총 2,000만원이 지급된다. 이후 5개월 간 앱개발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으며, 앱을 제작한 후 안드로이드 앱 마켓에도 등록하게 된다.

이번 콘테스트를 기획한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는 장애인에게 실제 필요한 앱을 구현하게 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앞으로 더욱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현대오토에버 장애인 헬프 앱개발 콘테스트는 장애인 당사자의 아이디어를 통해 장애인에게 필요한 앱을 개발하게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우수한 앱은 추가지원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이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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