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 지난 10일 ‘2017년 국가직 공무원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채용’ 최종 합격자 22명을 대상으로 공직 적응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 지난 10일 ‘2017년 국가직 공무원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채용’ 최종 합격자 22명을 대상으로 공직 적응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채용’은 중증장애인의 공직진출 확대를 위해 2008년에 처음 도입된 제도로 필기시험 전형을 거치지 않고 경력 및 자격을 심사해 채용하는 제도다. 11:1의 경쟁률을 기록한 2017년도 전형에서는 각 부처별로 7급~9급까지 총 22명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교육에서는 중증경채 제도를 통해 먼저 공직에 진출한 선배 공무원의 공직생활 성공 노하우를 나누고, 장애인 지원제도에 대한 상세한 정보도 제공됐다.

또한 서울시에서 장애인 공무원들의 고충을 상담하는 황수정 주무관의 강의가 이어지면서 앞으로 펼쳐질 공직생활 설계에 따듯한 격려와 조언의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박관식 고용촉진이사는 “앞으로 책임 있는 공무원으로 업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공단은 공직생활에 필요한 근로지원인 및 보조공학기기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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