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러시아 문화교류 친선음악회’ 포스터.ⓒ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

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이 오는 18일 모스크바 주 러시아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모스크바 금관앙상블과 ‘2017 한-러시아 문화교류 친선음악회’를 개최한다.

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의 해외 공연은 지난해 7월 오스트리아 비엔나와 체코 프라하를 시작으로 2017년에는 이태리 로마, 피렌체, 나폴리, 소렌토를 거쳐 모스크바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며, 9월에는 장애인합창단 최초로 뉴욕 카네기홀에서 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은 2016년 2월 창단했으며, 현재 100명의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이 매주 토요일 오후 대학로에서 연습하면서 활동하고 있다.

정상일 상임지휘자는 “문학과 예술의 도시 모스크바에서 모스크바금관앙상블과 함께 공연하게 되어서 기쁘다”며 “세계 최초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 100명으로 구성된 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이 한국과 러시아 관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