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한국건설환경시험연구원은 28일 중증장애인생산품 품질향상 및 시장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맺은 뒤 황화성 한국장애인개발원장과 김경식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장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황화성, 이하 장애인개발원)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김경식, 이하 KCL)이 중증장애인생산품 품질향상 및 시장경쟁력 제고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28일 오후 3시 장애인개발원 대회의실에서 황화성 장애인개발원장, 김경식 KCL 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중증장애인생산품의 품질 인증‧시험‧검사 등을 위해 상호 협조하고 품질 인증‧시험‧검사에 소요되는 비용 감면 지원,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품질향상을 위한 정보제공 및 교육‧컨설팅 지원에 협력해 나가게 된다. 또한 전문성을 활용한 정보교류 및 협력 , 향후 업무범위 확장에 따른 품질 인증‧시험‧검사의 지원 확대 등에도 협력하게 된다.

황화성 개발원장은 “중증장애인생산품의 품질 관리는 장애인 근로자의 지속가능한 수익 창출과 고용 안정에 있어 필수적”이라며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라는 제도의 울타리를 넘어 일반 시장에서도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연간 물품 및 용역 총 구매액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우선구매 토록하고 있다.

장애인개발원은 중증장애인생산품 관련 업무수행기관으로 매년 공공기관별 우선구매촉진계획 수립 지원,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지정 및 사후관리 지원, 우선구매 수의계약 대행 및 제도 홍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