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제8대 중앙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대의원 투표가 31일 오후 2시25분께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시작됐다.
이번 중앙회장 선거 투표에는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 총 422명 중 384명(오후2시 집계)이 참여, 차기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권을 행사 중이다.
특히 이번 제8대 중앙회장 선거는 기호1번 김광환, 기호2번 조향현 후보의 양자대결로 치러지며, 각 후보 지지자들의 신경전도 날카로웠다. 5분간의 정견발표에서 환호와 박수, 상대 후보에 대한 침묵으로 알 수 없는 분위기가 남돌기도 했다.
투표에 참여한 대의원들은 회장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본인여부를 확인 받은 후 신중하게 투표권을 행사하고 있다. 선관위는 투표가 끝난 3시30분 곧바로 개표를 시작, 개표 집계 후 당선자(당선선언)를 확정한다.
대의원으로부터 다득표를 얻은 후보자가 임기 4년의 지장협 제8대 중앙회장으로 당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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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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