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청각장애인훈련센터와 서울애화학교, 인천성동학교가 지난 20일 청각장애인을 위한 ‘몸으로 듣는 콘서트’를 관람했다.
몸으로 듣는 콘서트는 고정관념에 의해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청각장애인을 위한 비퍼포먼스 위주의 공연으로 자막 및 수화 통역은 물론 대형 스크린을 통해 소리의 파형을 그래픽으로 구현하고 음향의 중저음 베이스를 강화해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이 날 몸으로 듣는 콘서트에는 퓨전난타팀 FK주니어, 힙합 듀오 웹 , 수화뮤지컬팀 드림그림 등 총 9개의 팀이 참여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진짜’ 콘서트를 이어갔다.
청각장애인훈련센터 윤중오 센터장은 “비장애인과 달리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청각장애인을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을 계기로 청각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폭이 넓어져 외부와 소통하는 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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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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