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이 오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Celebrating Supermoms 2017’ 에 참가한다.

아트위캔은 2013년 창립된 발달장애인음악지원단체로 발달장애인들이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전문음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주기회 확대와 음악교육 멘토링 및 문화나눔을 지원하고 있다.

2017년 5월 현재 클래식, 실용음악, 전통음악 부분을 공부하고있는 발달장애아티스트 220 여명이 회원으로 속해있다.

이번 방미공연에는 한국예술원의 이재형 교수가 지도교수로 함께 참여해 그동안 재능기부로 가르쳐온 아트위캔 팝밴드 ‘슈가슈가’의 실력을 더욱 탄탄하게 보여줄 수 있도록 뒷받침해 줄 계획이다.

2015년 Mother’s Day에 덴버 아동병원에 입원해 있는 소아환자들과 어머니들을 위로하기 위해 시작한 ‘Celebrating Supermoms’는 올해 3번째를 맞이해 Colorado이외 다른 주에서도 함께 그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나누게 됐다.

아트위캔의 아티스트들은 오후12시 LA 어린이병원 로비에서 미니콘서트에 참여하고, 오후 7시 Immanuel Presbyterian Church(3300 Wilshire Blvd, Los Angeles, CA 90010)에서 메인 공연을 할 예정이다.

아트위캔 소속의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팝밴드 ‘슈가슈가’(색소폰 박진현/베이스기타 김도원/ 신디싸이저 황산하/ 드럼 김민수, 김유나)와 오보에 김영민, 전통음악부문의 민요 장성빈군이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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