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문화협력지원센터와 GKL사회공헌재단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2박 3일 동안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GKL 사회공헌재단과 함께하는 ‘배리어프리 국토탐방 로드+’를 개최한다.

금년 5월부터 9월까지 총 4차례(1회 순천·곡성 지역, 2~3회 용인 한국민속촌, 4회 대구·경주 지역)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열린관광지’를 중심으로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함께하며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1회차 행사로 오는 5월에 개최되는 ‘남도문화와 通하는 로드+’는 참가자 모집공고를 통해 모집된 20명의 장애인 및 동행가족들과 10명의 자원봉사자, 5명의 스페셜 멘토가 순천·곡성 지역의 자연유산과 문화유적지를 둘러보며 장애인의 문화·관광 접근권 확대를 위한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곡성에서 섬진강 기차마을의 증기기관차 탑승과 장미공원에 만개한 1004종의 장미를 관람하고, 우리나라 연안습지로는 최초로 람사르협약에 가입된 순천만습지의 갈대밭 관람과 용산전망대의 경이로운 절경을 보며 자연유산의 아름다움에 심취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특히 순천만습지 내에 있는 순천문학관을 찾아 소설 무진기행의 저자 김승옥 작가와 장애문학가의 ‘무진기행 Q&A’ 필담과 앞마당을 배경으로 소규모 판소리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신청 및 일정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제문화협력지원센터 홈페이지(www.icf-korea.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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