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청음회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청음회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차상훈)은 지난 11일 본관 13층 대강당에서 청음회관(관장 심계원)과 청각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차상훈 병원장, 이비인후과 최준 교수 등 고려대 안산병원 인사들과 심계원 관장, 김학영 사무국장, 이기순 기획홍보팀장을 비롯한 청음회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안산병원 인공와우 이식환자들이 보다 편하게 청음회관의 복지서비스를 이용하고, 청음회관 회원들은 안산병원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게 된다.

차상훈 병원장은 “이번 청음회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청각장애인들에게 보다 질 높은 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며 “안산병원과 청음회관 모두에게 의미 있는 협약이 되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상호 발전관계가 지속되어 청각장애인의 치료와 복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계원 관장은 “안산병원은 경기 서남부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이 지역의 청각장애인들이 재활치료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상호 협조하여 불편함이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발전을 통해 지역사회 청각장애인들의 재활과 치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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