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다운회가 주최하고, 다운복지관이 주관한 ‘세계다운증후군의 날’ 행사가 지난 18일 성황리 개최됐다.ⓒ다운복지관

사회복지법인 다운회가 주최하고, 다운복지관이 주관한 ‘세계다운증후군의 날’ 행사가 지난 18일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다운증후군 배우 강민휘씨의 홍보대사 위촉식과 다운증후군 당사자 대표 한태희 군과 정혜민 양의 선언문 낭독이 진행됐으며, 다함께 풍선을 하늘로 날림으로써 기념식의 막을 내렸다.

특히 노원구 김성환 구청장과 노원구의회 정도열 의장, 우원식 국회의원, 주한미얀마대사관 뚜라땃우마웅 대사, 수많은 유관기관장이 참석했다. 기념식 후에는 여러 단체들의 다양한 부스를 운영해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히 열렸다.

다운복지관 김인숙 관장은 “장애인 복지의 궁극적인 목표인 사회통합을 위해 지역주민, 여러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행사를 진행하게 됐고 장애인뿐만 아니라 어르신, 어린아이 등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참여한 행사여서 뜻 깊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다운증후군의 날은 다운증후군 장애인의 21번째 염색체가 3개인 것을 비유해 2012년부터 UN에서 다운증후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그들의 권리옹호를 위해 공식 제정하고 운영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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