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최종 후보로 선정된 손영호·권기성·김정록·박경수·우주형씨. (사진 왼쪽부터). ⓒ에이블뉴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후보가 5배수로 압축됐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10일 서류심사를 통과한 9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갖고 최종 후보자로 5명을 선정, 고용노동부장관에게 추천했다.

5명은 손영호·권기성 전 장애인공단 고용촉진이사, 김정록 전 국회의원, 박경수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수, 우주형 나사렛대학교 교수다.

손영호 전 이사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이사,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이사,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장을 맡고 있다.

권기성 전 이사는 장애인공단 서울남부지사장·경기지사장·서울지사장, 대전직업능력개발원장을 지낸 바 있다.

김정록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 회장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 제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박경수 교수는 장애인공단 비상임이사를 맡고 있으며 국무총리실 사회보장심의위원회 위원, 한국장애인복지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우주형 교수는 장애인개발원 이사, 보건복지부 장애인 정책자문위원을 맡고 있고 나사렛대 재활복지특성화본부 본부장 겸 장애학생고등교육지원센터 센터장을 역임했다.

장애인공단 이사장은 장애인의 취업 여건 조성과 안정적 직업생활정착 지원, 장애인직업능력개발 지원, 사업장 장애인고용환경 개선 등의 직무를 수행한다. 또한 고용노동부 장관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게 되며, 임기는 3년으로 직무수행실적 등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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