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장애인협회가 국내의 교통장애인 지원제도와 정책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15일 오전 10시30분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한국과 선진국의 교통장애인 지원제도 및 정책비교’ 세미나를 개최한다.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하거나 중증후유장애를 입은 피해자 또는 그 가족의 정신적, 신체적 고통과 경제적 어려움이 우리 사회에서 그 심각성이 증대되고 있다.

정부는 교통안전공단을 통해 자동차사고피해지원 사업으로 중증후유장애인, 유자녀, 피부양노부모 등에 대한 재활보조, 장학금, 생활자금대출 등 복지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교통사고 피해자나 가족의 어려움을 채워주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협회는 교통사고장애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제도와 다양한 정책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것.

이날 세미나 좌장으로는 김종인 나사렛대학교 부총장이, 발제자로는 김광주 경일대학교 교수, 김용태 계명문화대학교 교수가 맡으며, 강수철 도로교통공단 교통과학연구원, 김인석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박사, 김기응 교수가 열띤 토론을 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법률제도가 우리나라와 유사한 선진국과 국내의 교통장애인 지원제도나 정책들을 비교하고 분석해 국내 제도 및 정책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교통장애인의 실질적인 지원내용 및 정책방향 설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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