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기 대한안마사협회 회장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진다.

2일 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제21기 중앙회장 선거' 후보자를 모집한 결과 박언춘(기호 1번)·김용화(기호 2번)씨가 출사표를 던졌다.

박언춘 후보는 부산맹학교, 나주대학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해 1991년부터 본격적으로 대한안마사협회 경기지부 운영위원을 시작으로, 대한안마사협회 중앙회 이사, 경기지부 제20기 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박 후보는 안마의 건강보험 적용 쟁취 등 제도개선 추진, 의료법 개정 추진, 헬스키퍼 합법화 및 지위 향상, 안마원 활성화 대책, 안마연구소 설립 등 총 10가지 중점 과제를 공약화했다.

기호2번 김용화 후보는 인천혜광학교 고등부를 거쳐 대한안마사협회 경기지부 사무국장, 중앙회 이사 등을 거쳐 지난 2014년부터 대한안마사협회 중앙회장으로 재직중이다.

김 후보는 재직 기간동안 연간 수천억대의 무자격 마사지 상품권을 판매하던 소셜커머스업체와 6개월간의 투쟁 끝에 전면 판매 중단, 포털사이트 각종 마사지업체 광고행위 중단 등을 이끌어냈다. 김 후보는 안마사제도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용역 등 안마독점권을 위해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선거는 오는 13일 협회 회관에서 치러지며 이외에도 지부장, 대의원 선거가 각 지부 사무실 내에서 함께 진행된다. 임기는 총 3년이다.

[2017년 에이블뉴스 칼럼니스트 공개 모집]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