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대전 레전드호텔에서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강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사회구성원의 장애 친화적 기반조성을 위한 한국장애인재단 지원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지장협은 올 상반기 경기, 전남, 경북지역에서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강사양성사업’을 실시해 전문 강사 60명을 양성했다.
이들은 11월 현재까지 공공기관 종사자, 초․중․고 및 대학교 학생 8천여 명을 대상으로 인식개선교육을 펼쳐왔다.
지장협은 각 지역에서 활동 중인 강사들 간의 정보 교류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첫 번째 강의는 국가인권위원회 소속 최원석 조사관이 나섰다. 최 조사관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장애인차별금지법의 이해도를 높이고 그룹별로 토론을 진행했다.
이어 1인1책 김준호 대표가 강의기법 컨설팅을 주제로 교육했다. 김 대표는 참가자들에게 3분 스피치 발표를 주문하며 자세한 코칭을 제공했다.
둘째 날에는 와인드 스피치 대표이며, 다수의 리더십 강의에 출연한 박근아 JTV아나운서가 자신의 스피치 노하우를 들려줬다. 박 대표는 경험에서 체득한 자신감 향상법을 전달하며 강사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지장협 관계자는 “전문성 있는 강의와 함께 그룹별 토론과 스피치 발표가 이루어져 교육 만족도가 높았다”며 “워크숍을 통해 강사 분들이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