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진행된 경기권역 사무소 개소식. 한국도시가스협회와 성남시한마음복지관 관계자들이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구자철)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회장 김선규)가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인 민들레카가 2일 성남시한마음복지관에서 민들레카 경기권역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11월부터 경기권(성남)에 민들레카 운영사무소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출범한 민들레카는 취약계층 전반의 여가문화 접근기회 확대를 위해 비영리기관에게 무상으로 카니발(11인승) 차량과 유류비, 기사, 여행경비를 지원하며 시행 1년 만에 2만 명에게 60만km의 여행편의를 도왔다.

이에 민들레카는 고객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수도권 동부지역 사회복지기관의 이용편의를 위해, 경기도 성남시에 경기권역 사무소를 신설하고 11월부터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민들레카 서비스를 운영할 기관은 성남시한마음복지관(성남시 야탑동 소재)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장애인복지관이다. 셔틀버스(일반버스, 휠체어특장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민들레카 출범에 맞춰 인근 역(야탑역) 픽업서비스를 실시한다.

한국도시가스협회 김진덕 전무는 “교통약자에게 이동권 편의를 제공하고자 도시가스 사회공헌기금으로 운영하고 있는 민들레카 사업을 한마음복지관과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성남시한마음복지관에서 운영되는 민들레카 경기사무소를 통해 서울, 경기권역에 많은 기관이 이용하실 수 있으면 한다"고 전했다.

성남시한마음복지관 이정주 관장은 "우리가 사는 사회에 좋은 영향을 나누고 있는 민들레카 사업을 진행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면서 "장애인을 포함한 많은 취약계층들에게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

한편 2년차를 맞이한 민들레카는 신규권역 확대와 더불어 민들레버스를 신설하고 취약계층의 단체여행을 지원하고 있다. 민들레카 서비스 이용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민들레카 중앙사무국(02-6251-0003)과 민들레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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