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여성문화공동체(이하 장여문)가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제정 10주년을 맞이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의한 장애여성과 장애소녀의 인권 증진”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13개국이 참가하며, 장애여성과 소녀에 관한 인권 문제에 관심을 촉구하고, 인권협약의 매카니즘을 활용한 장애여성 권익신장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와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18일에는 테르시아 데게너 유엔장애인권리협약 부위원장과 쥬디스 휴먼 미국무부 국제장애인특별보좌관이 기조강연, 박원순 서울시장과 오준 주유엔대표부 대사의 동영상 축사에 이어 국내외 장애여성 대표자들이 참여하는 워크샵이 진행된다.

이어 19일은 호주장애여성연합 카린 쉬프트와 몽골 시각장애인연맹 대표 게렐 돈도브도르 변호사를 비롯해 한국을 포함한 13개국의 40여명의 장애여성 대표와 법률 전문가들이 장애여성과 장애소녀의 인권 증진을 위해 유엔인권협약 매카니즘을 활용하는 것을 주제로 한 집중 토론회와 향후 10년을 위한 전략 회의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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