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뮤직이 오는 15일 오후 5시 서울홍성교회 크라운홀에서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음악회 ‘”꿈”과 함께 날다를 개최한다.ⓒ브릿지뮤직

브릿지뮤직이 오는 15일 오후 5시 서울홍성교회 크라운홀에서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음악회 '”꿈”과 함께 날다'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2001년부터 장애인만을 위한 음악 치료 활동에 전념해온 김수진 대표가 이끄는 장애인 음악 기관 ‘브릿지뮤직(Bridge Music)’이 주관했다.

이번 공연은 1부는 장애인 사물놀이팀 ‘땀띠’의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기획 공연, 2부는 1급 중증 장애인 성악가 박모세의 공연으로 이뤄진다.

장애인 사물놀이팀 ‘땀띠’는 장애인을 대표하는 연주팀으로 2003년 발달장애, 뇌병변장애 등 서로 다른 장애를 가진 청소년이 모여 만든 연주단이다.

2004년 사랑의 복지관 주최 전국장애인 풍물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고, 세계사물놀이 겨루기대회에서 버금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대회에 참가해 기량을 키우고 있다.

브릿지뮤직 김수진 대표는 “음악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가 없다. 장애인의 음악이라고해서 다르지 않다. 장애인 역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여운을 주는 음악을 할 수 있고, 그 이상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브릿지뮤직은 장애인만을 위한 전문 음악 기관으로 개별레슨이나 악기 전공, 앙상블 활동을 원하는 장애학생 또는 장애인들을 위한 음악 활동과 진로, 진학 컨설팅을 담당해 장애인 음악가를 양성하고 있다.

브릿지뮤직 홈페이지(www.bridgemusic.co.kr)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으며, 장애 특성과 음악적 수준에 따라 Pre-major와 Major반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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