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2016년 대활자본 도서를 전국 600여개 공공도서관에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대활자본을 활용한 독서 활성화’ 사업은 노인 및 저시력자와 같은 정보소외계층의 독서를 장려하고, 공공도서관의 노인 독서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대활자본 도서를 제작해 배포하는 사업으로, 2011년부터 추진되어 왔다.

2016년 대활자본 도서는 2015년 공공도서관 노인 이용자 대출통계자료와 대형서점의 2015년 노인 판매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도서관 및 출판계 전문가들의 심사회의를 거쳐 선정됐다.

2016 맨부커상 수상작인 ‘채식주의자’(한강, 창비), 베스트셀러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요나스 요나손, 열린책들) 등 15책이 선정됐으며, 배포된 도서는 공공도서관의 대활자본 전용 서가에 배치되거나 노인 독서프로그램 등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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