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해벗누리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서울시청 지하1층 시민청갤러리에서 제19회 햇빛투게더 ‘꿈꾸는 者 , You 여덟 번째 미술전’을 개최한다.

햇빛투게더는 ‘누구에게나 동일한 햇빛처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지역정신건강행사로, 1998년 음악회를 시작으로 캠페인, 미술전 등 다양한 테마로 진행되고 있다.

올 해는 당사자 작가 15명과, 현직 작가로 활동 중인 4명의 작가가 함께해 약 6개월간 작품 활동을 진행했다.

자신의 삶에서 가장 즐거웠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표현한 풍경화부터 정신장애인에 대한 수많은 편견과 구속으로부터의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작품까지, 작가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작품으로 표현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별히 정신장애인의 삶을 시와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부터 다양한 회화, 설치 미술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엽서에 메시지를 작성해 원하는 주소로 발송하는 이벤트와 다양한 체험미술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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