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ICT(정보통신기술)에 장애학을 접목한 강좌가 대학원 정규과정에 개설된다.

순천향대학교 대학원은 오는 2학기부터 ICT융합재활공학과에 주당시수가 3학점인 장애학(담당교수 고관철) 강좌를 개설한다고 5일 밝혔다.

지금까지 장애학 강좌는 국내대학 1곳에서 열리고 있지만 ICT융합재활공학과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 15강으로 구성된 강좌는 장애에 대한 개념과 의미, 장애의 역사와 종류, 장애학의 연구방법론, 장애와 사회, 장애와 복지, 장애와 권리, 장애와 기술의 접목 및 적용 등을 다룬다.

순천향대학교 고관철 교수는 "이번 강좌를 통해 재활공학을 공부하는 대학원생들이 인문학적 사고를 단단히 함으로써 더 큰 장애공학에 대한 연구성과를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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