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유엔장애인권리협약NGO포럼(이하 UCNF)가 오는 5일 오후2시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제9차 유엔장애인권리협약당사국회의 보고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뉴욕유엔본부에서 개최된 제9차 당사국회의는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채택 10주년을 기념하며 장애인권리협약 체약국들이 협약에 따른 국내적 이행을 검토하고 장애인 NGO들이 각각의 주요 주제를 선정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올해는 모든 장애인을 위한 2030 개발의제 이행(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기:Leaving no one behind)의 대 주제 아래 장애인을 위한 빈곤과 불평등 철폐, 정신적 지적·장애인의 권리증진, 정보와 기술에 대한 접근성 및 포용적 개발에 관한 세부의제가 논의됐다.

UCNF 대표단은 제9차 당사국회의 기간 중 대한민국 주 유엔대표부와 함께 장애인단체의 국제개발협력 역량강화와 유엔장애인권리협약(CRPD)의 이행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와 접근 가능한 세계(SDGs and Accessible World)’,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제정 10년과 장애여성 및 장애소녀’ 라는 주제를 가지고 사이드이벤트를 개최해 전 세계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사이드이벤트에서는 국제인권변호사 자넷 이 로드, 국제장애인전문위원 샬롯 멕클린 날포, 호주인권센터 인권과 장애프로젝트 연구소장 로즈마리 케이즈, 유엔장애인특별보고관 까탈리나 디반다스 아귈러, 오바마 대통령 국제장애인인권 대서 쥬디스 휴먼,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 부위원장 테레시아 데게너 등 유엔관련 국제인사들이 참여했다.

이에 이날 보고대회를 통해 UCNF 대표단은 장애인단체의 국제개발협력 역량강화의 당위성을 확인하고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의 국내 완전한 이행과 당사국 회의 참관을 통한 지속가능한개발목표(SDGs)의 장애주류화를 위한 향후 전망과 발전목표에 따른 장애포괄 국제개발협력의 방향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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