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단이 국회의원 나경원,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와 함께 오는 21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선진국 복지사례 조사보고 세미나를 공동개최한다.

‘사람 중심의 장애인 복지 미래를 말한다’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지난 4월 말 한국장애인재단이 연수를 다녀온 호주의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특히 주목할 점은 현재 호주 장애인 서비스의 대변혁인 NDIS(국가장애보험제도, National Disability Insurance Scheme)다.

NDIS는 매우 이례적으로 장애서비스에 대한 실제의견을 1000건 이상 청취하고, 생산성 위원회 보고서를 통해 검증된 시스템을 2013년부터 7월1일부터 3년간 2만 2천여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뒤 바로 올해 7월 1일부터 실시한 제도다.

장애인이 서비스를 직접 선택하고 통제하는 특징이 있는 NDIS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세미나에서 알아볼 수 있다.

또한 세미나는 NDIS뿐 아니라 호주의 복지제도를 분야별로 알아보고 한국의 정책적 시사점을 탐구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NDIS와 서비스전달체계(전국장애인부모연대 김기룡 사무총장), 센터링크와 소득보장체계(한신대학교 변경희 교수), 발달장애인의 권익옹호(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고명균 사무처장) 발표에 이어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이 좌장이며 이승기(성신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김정희(한국장애인개발원 실장)가 패널로 참석하는 지정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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