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광나루한강공원에서 장애인과 함께 4,000㎡의 ‘제2호 탄소상쇄 숲’을 만든다고 밝혔다.

‘탄소상쇄 숲’이란 온실가스를 줄여야 하는 의무를 가진 지방자치단체, 기업, 산주 등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탄소흡수원 증진 활동을 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산림탄소흡수량을 정부가 인증해준 숲이다.

시는 (사)한국장애인녹색재단과 지난해 3년 동안 탄소상쇄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광나루한강공원에는 버드나무 620주와 포플러 100주가 식재될 예정으로 향후 30년간 총 110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상쇄(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황보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유엔에서 정한 유일한 탄소 흡수원인 나무를 한강공원에 심어 도시의 시민들에게 녹음과 휴식을 제공하고, 야생동물들의 서식처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한강 숲을 조성하고 있다”라며 “더욱 풍성한 한강 숲을 조성,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고 더욱 쾌적하고 풍요로운 시민 삶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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