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콘텐츠 서비스인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에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추가해 오는 3월2일부터 통신사와 상관없이 모든 시각장애인들에게 제공한다.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은 SK텔레콤이 2010년 6월 한시련과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로 4500 여권의 음성도서와 36만 여건의 뉴스·잡지·재활정보 등 각종 정보를 시각장애인에게 모바일로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음성도서관이다.

기존 서비스는 육성으로 녹음된 음성 정보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이번 추가 구축으로 모바일 단말기에 내장된 TTS(텍스트 음성 변환)를 활용해 한시련이 소장하고 있는 1만6000여권의 전자(텍스트데이지) 도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

전자도서관은 3월 2일에 배포할 예정이며,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플레이스토어에서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으로 검색해 앱을 설치하고 인증을 받은 후 이용 가능하다.

iOS폰의 경우 앱스토어에서 안드로이드폰과 동일한 방법으로 이용 가능하며, 기존 이용자의 경우 앱 실행 후 안내에 따라 전자도서관이 포함된 앱을 업데이트한 후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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