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침대협회가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자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침대와 매트리스 등 55개를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를 통해 13개 장애인거주시설에 기부했다.ⓒ한장협

한국침대협회가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자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침대와 매트리스 등 55개를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를 통해 13개 장애인거주시설에 기부했다.

침대 전달식은 지난 2일 경기도 광주소재 장애인거주시설인 SRC보듬터에서 침대협회 임직원 8명과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SRC보듬터 이승민원장과 직원 및 이용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전달식에서는 매년 침대기부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한국침대협회와 한국장애인복지시설간 기부협약을 체결하는 시간도 가졌다.

침대협회 위성렬 회장은 “거주시설 장애인들의 편안한 잠자리 제공 뿐만 아니라 침대가 가져다 줄수 있는 생환환경개선과 이용자의 자존감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긍정적 효과를 기한다”며 “일회성 기부행사가 아닌 지속적 기부를 위해 기부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임성현 회장은 “거주장애인이 개인용 침대를 이용하게 되면 단순히 잠자리의 개선 뿐만 아니라 개인의 선택과 결정권이 주어지는 효과와 개개인의 삶이 묻어나는 다양한 변화들을 가져올 수 있다”며 “앞으로도 협회간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유지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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